군위군수 후보자 군위군수 지선, 김영만 vs 김진열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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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군위넷
- 작성일
- 22-04-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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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위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69·국민의힘) 군수와 정치신인 김진열(63·전 군위축협조합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간의 치열한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이는 김영만 군수와 ‘재격돌’이 필연처럼 보였던 장욱 전 군수가 지난 4일 “군위의 미래를 위해 유능하고 패기 넘치는 사람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영만 군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와 대구시 편입 등 여러 인센티브를 얻어낸 정치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김 군수는 일상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업무의 연속 추진과 마무리를 꼭 해야 한다”며 “당선의 필요·당위성”을 강조하며 주민 표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지금은 군수 선거보다도 대구 편입 문제가 더 중요하다. 군위군뿐 아니라 대구·경북 전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량을 군민들께서 충분히 알아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열(63)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은 6선 연임의 군위축협조합장으로 지역에서 지지세가 상당하고 농축산업 분야 전문가라는 강점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오랜 조합경영 경험을 고향발전과 군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면서 지역경제와 인구, 농업, 육아, 복지, 문화 등 5개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과 대구 편입 문제에만 집중돼있는 김 군수의 군정과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며, “군민들이 6∼7년간 공항에만 매몰돼 먹고 사는 데 대한 관심을 놓쳤다. 농축산업 지원이나 유통 문제 등 군민들을 부자로 만드는 데 집중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수 선거는 무엇보다 김영만 군수와 김진열 상임고문 모두 공천 결과와 상관없이 선거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결국 지역 조직을 얼마나 잘 결집하는가가 선거 승패를 가를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이번 선거에서의 큰 변수로는 장욱 전 군수의 불출마 선언이 두 사람의 양강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군위군의 총인구수는 2만3258명 중 유권자 수는 2만1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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